뉴메드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채용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다고 16일 밝혔다.
뉴메드는 2003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을 주축으로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내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는 등 다양 천연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뉴메드는 직원 존중 조직 문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개인 연차, 유아휴직과 출산휴가제도를 권장하며 장기근속자, 우수사원 포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직원 교육활성화를 위해 외부기관 위탁 교육과 다양한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뉴메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직원을 채용해왔다. 이번에는 영업과 마케팅,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원, 전문연구요원, 약리 연구원 등 경력직을 공개 모집한다.
뉴메드 인사팀 관계자는 "해당 직무에 기본적인 역량과 그 기반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기주도적이고 열정적인 지원자를 환영한다"면서 "기존 수직 조직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조직 규모에 맞춰 유연성을 가지고 일할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