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공정이라 불리는 ADC 제조 역량 확보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위탁 생산 확대
ADC개발 초기부터 참여, 사업 지속성 마련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위탁 생산 확대
ADC개발 초기부터 참여, 사업 지속성 마련
이미지 확대보기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은 지난 2024년 약 107억 달러(약 15조 556억 원)에서 2032년 약 343억 달러(약 40조 5118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15.6%에 이르는 만큼 ADC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알 수 있다. 더불어 현재 ADC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는 △ 화이자(미국) △ 아스트라제네카(영국/스웨덴) △ 로슈(스위스) △ 길리어드(미국) △ 다이이치 산쿄(일본) △ 아스텔라스(일본) 등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ADC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다. 국내 생산시설에서 항체 생산부터 약물 접합과 정제까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종 생산을 한 곳에서 처리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위탁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특히 고난도 공정이라 불리는 ADC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ADC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더불어 ADC 후보물질을 보유한 개발사와 협력해 개발 단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지난해 공식 MOU 체결 이후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생산까지 함께 참여해왔다. 이와 같은 협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맡는 위탁 생산(CMO)을 확대하고 CDMO 사업 내 ADC 비중을 높여 글로벌 ADC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로 보인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올해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 밝혔다.
글로벌 ADC 시장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사업 확대는 글로벌 CDMO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기업의 중장기적으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