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생산 확대에 비용 부담
CNS 사업본부 36% 성장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중
CNS 사업본부 36% 성장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중
이미지 확대보기21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477억 원 영업이익은 약 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478억 원에서 약 477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약 30억 원에서 약 11억 원으로 62.6% 감소했다.
부광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품절 대응 목적의 캐파 확보를 위한 외주 생산 증가를 꼽았다. 몇 년간 품절 이슈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주요 처방의약품의 품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부 제품의 외주 생산을 확대했다. 이는 부광약품의 재무 부담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주요 품목 중심의 외형 성장세도 보이고 있다. 외부 처방 데이터 ‘유비스트’ 기준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는 36%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항정신병 치료제 ‘라투다’를 중심으로 한 CNS 포트폴리오 확대와 처방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라투다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코딩 비율이 90%를 돌파했고 전국 139개 종합병원과 120개 정신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며 1분기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시장에서 6위를 달성하는 등 관련 사업 부문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부광약품이 추진 중인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는 현재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3일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으며 지난 6일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또 오는 5월 중 가처분 심리와 본안 소송이 예정돼 있으며 회생절차는 6월 종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한 제조처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인수 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수 완료 후에는 생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 원가 부담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업 방향과 관련해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올해는 한국유니온제약 인수와 함께,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2상 본격 진입, RNA 플랫폼의 성장까지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