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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판도 뒤흔들 5월 10대 뉴스… 비트코인·XRP 운명은?

비트코인 ETF 유입 재개 속 이더리움은 '냉기'... 투자 심리 극명하게 엇갈려
클래리티 법안 상원 심의 임박… 규제 불확실성 해소하고 제도권 안착 여부 주목
일론 머스크의 독설 "대부분 사기지만 도지코인은 예외"... 다시 불붙는 논란
트럼프 코인 'WLFI' 20% 폭락... 620억 개 물량 폭탄에 고래들 줄지어 이탈
5월이 시작되면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뉴스는 ETF 자금 유입, 규제 동향, 그리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논평으로 채워지고 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5월이 시작되면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뉴스는 ETF 자금 유입, 규제 동향, 그리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논평으로 채워지고 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미국 암호화폐 시장이 5월의 시작과 함께 거센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 아래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워싱턴 정가의 규제 움직임과 주요 기업들의 전략적 행보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이 1일(현지시각) 미국 암호화폐 시장 10대 주요 뉴스를 정리했다.

1. "비트코인으로 세금 낸다"... 팀 드레이퍼, 파격적 법안 제안


억만장자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미국 기업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결제, 세금, 회계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인프라로 격상될 전망이다.

2. 제롬 파월 의장 중도 사임설... 시장은 '기대와 우려' 교차

친암호화폐적 행보를 보여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예정보다 이른 사임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반면, 급격한 지도부 교체가 과거 게리 겐슬러 사임 당시와 같은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3.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재개... 이더리움은 '냉기' 가득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3일간의 유출세를 끊고 1,476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를 보였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2,364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4. 리플 CEO "XRP는 우리의 미래"... 강력한 홀딩 의지 피력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 행사에서 "리플의 재정적 미래는 XRP와 직결되어 있다"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리플은 현재 약 383억 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가 기준 약 524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

5. 리플 CTO의 뼈아픈 조언 "가격 급등 촉매제 더 이상 없다"


갈링하우스 CEO의 낙관론과 달리 데이비드 슈워츠 명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 그는 리플이 가격을 임의로 끌어올릴 메커니즘이 있다면 이미 사용했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XRP 1만 달러'설은 현실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6. 4월 해킹 피해 6억 5,000만 달러 '역대 최악'... 북한 배후 지목


지난 4월 한 달간 발생한 보안 사고 피해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켈프DAO(KelpDAO)와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 등 대형 공격의 배후로 북한 해킹 그룹이 지목되면서 업계 전반에 보안 비상등이 켜졌다.

7. '고래' 비트마인, 이더리움 5억 달러 추가 스테이킹... "유통량 5% 확보 목표"


거대 채굴 기업 비트마인이 약 5억 84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전체 공급량의 5%를 확보할 때까지 매집을 멈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8. 운명의 '클래리티 법안', 이달 상원 은행위 심의 가능성


지지부진했던 암호화폐 규제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이르면 오는 5월 11일 심의될 것으로 보인다. 입법 기한이 촉박한 가운데 탈중앙화 금융(DeFi) 감독 등을 둘러싼 의원들 간의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9. 일론 머스크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사기"... 도지코인은 '예외'


오픈AI와의 소송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과거 발언이 공개됐다. 그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사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도지코인과 같은 일부 자산의 가치는 인정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10. 트럼프 코인 'WLFI', 토큰 620억 개 락업 해제 소식에 20% 폭락


도널드 트럼프가 후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에 직격탄을 맞았다.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620억 개의 토큰 잠금 해제가 승인되자 고래들의 투매가 이어지며 주가는 순식간에 20%가량 주저앉았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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