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이슈 24] “코로나 사태, 지구촌 디지털화 10년 앞당기는 시간여행 효과”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2-27 15:34

로렌 패델포드 쇼피파이 부사장. 사진=쇼피파이이미지 확대보기
로렌 패델포드 쇼피파이 부사장. 사진=쇼피파이

“마치 시간여행을 한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디지털 시대를 10년 앞당겼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면 접촉을 막기 위한 각종 IT 서비스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지구촌이 디지털 세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10년 단축됐다는 얘기다.

캐나다 1위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의 로렌 패델포드 부사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코로나 사태는 마치 시간여행을 한 것처럼 2020년의 우리를 2030년으로 옮겨놨다”면서 “종전에 있었던 모든 추세를 앞당겨놨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조직들이 빨리 움직이도록 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리가 의무화되면서 매장에 의존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매장들이 일반화되고 비행기로 출장을 가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 활동이 일반화되고 회사에서 근무하지 않은 일이 일반화되는 등 원래는 특수한 경우에 속했던 일이 일상적인 일로 확대되면서 지구촌의 디지털화가 불과 몇 달 사이에 급속히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전 같으면 특이한 경우에 속했던 일들이 일반적인 일이 됐다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영국적으로 그렇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는게 그의 전망이다.

실제로 쇼피파이의 경우를 보면 쇼피파이 매출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코로나 사태가 1차적으로 피크를 이뤘던 6월 사이에만 140만달러(약 15억500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