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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올해 수주 곳간 채우기 '사활'

1810억 규모 창원 내곡지구 도시개발 부지조성공사 수주
전년 매출액 대비 80% 해당…올해 흑자폭 확대 전망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2-07 10:52

삼부토건 CI. 자료=삼부토건이미지 확대보기
삼부토건 CI. 자료=삼부토건
삼부토건이 최근 경남 창원에서 1810억 원 규모의 도시개발 부지조성공사를 따내는 등 공격적인 수주로 곳간을 채우고 있다.

7일 삼부토건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 52번지 일원에 도시개발구역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149만6074㎡(45만2562평)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계약금액은 1810억 원으로 이는 회사의 전년 매출액 대비 80%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창원시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의 과밀화와 도심기능 쇠퇴, 산업구조의 변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준공 시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유휴지가 개발돼 정주기반시설 확충, 교육특화단지 조성, 창원의과대학유치 등으로 융복합 신도시 개발과 같은 과감한 인구유입 정책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삼부토건이 공시한 수주액은 약 7000억 원에 달하며 내년부터 매출로 인식되면서 회사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부토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1407억 원 대비 106.5% 증가한 2905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 원 대비 123.3% 늘어난 84억 원, 당기순이익은 91억 원 대비 81.5% 증가한 16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3분기에 벌써 전년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훌쩍 뛰어 넘었고, 올 연말 예상 매출액과 흑자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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