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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은퇴 필요자금 5.7억...매월 123만 원 모아야 하지만 현실은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11-08 17:01

연령이 낮을수록 은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축액 보다 실제 저축액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자료=K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연령이 낮을수록 은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축액 보다 실제 저축액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자료=KB금융그룹
1인가구는 은퇴를 위해 평균 5억700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8일 한국 1인가구의 생활을 종합 분석한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네 번째이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1인가구가 주도하는 우리 사회의 변화 모습을 조명하고자 지난 8월 21일부터 약 3주간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59세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인가구 600만 시대에 진입했고 향후 5년간 매년 약 15만 가구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1인 생활을 스스로 시작하고 장기간 지속하려는 의향은 증가한 반면 결혼 의향은 하락, 경제력 지속 여부가 가장 큰 걱정이나 코로나19 이후 안전·건강 우려가 증가했다. 다수가 자기주도의 가치관을 소신 표현으로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화 성향이 강화되고 집 근처에서 소비하는 등 생활 패턴이 재구성, 주거시설에 따라 생활 만족도 차이가 큰 편, 생필품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고 합리적 소비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
1인가구는 예·적금보다 주식 등 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이 상승을 높이고 은퇴를 위해 약 5억7000만 원이 필요하고 월 123만원은 투자·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매월 모으는 금액은 6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한 은퇴 자금도 목표액의 평균 22.3%에 머물렀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1인가구의 ‘행복한 삶과 금융생활’을 위해,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동시에 1인가구에 대한 지속 연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17년 국내 최초로 1인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맞춤형 상품 패키지인 KB 일코노미 상품 패키지(적금,대출,카드,보험,펀드,ELS)를 출시했으며, KB경영연구소 내 ‘1인가구 연구센터’를 설립해 1인가구 시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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