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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끝나고 역대 최악 폭염 기승… ‘대프리카’ 오늘 37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8-16 08:50

낮 최고기온이 36.3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4일 제주시 이도2동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낮 최고기온이 36.3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4일 제주시 이도2동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역대 최장 기간 장마가 끝나가며 전국 곳곳이 낮 최고기온 37도가 넘는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대구 26.1도, 포항 27.9도, 울진 27.7도, 안동 23.7도, 봉화 2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까지 올라간다.
장마는 중부지방에 이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면서 전국에서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충북 북부·강원 남부·경북이 15일 밤까지 5∼20㎜,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가 16일 아침까지 10∼40㎜로 예보했다.

장마가 물러간 자리엔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이번 주까지 충청도·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 북부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다.

기상청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방 기상청도 잇따라 폭염특보를 내놓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25.5도를 기록했다며 나흘째 폭염경보 속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8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더 높겠다고 예보했다.

대전지방기상청도 이날 오전 11시에는 천안, 홍성, 계룡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 기온이 34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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