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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소득 2만 달러대로 후퇴…GDP 순위는 9위로 오를 전망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8-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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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우리 경제가 올해 역성장을 하더라도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GNI)은 2만 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115달러였지만 달러 환율이 1200원대 이상으로 치솟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작년보다 1.8% 감소한 1884조8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OECD가 내놓은 올해 달러 환율 전망치 1222원으로 환산하면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1조5449억3000만 달러로, 이는 OECD가 전망한 37개 회원국과 9개 비회원국 등 46개국 가운데 9번째다.
OECD는 각국 통화를 기준으로 명목 GDP와 환율을 전망하고 달러화로 환산한 수치는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순위는 브라질 9위, 캐나다 10위, 러시아 11위에 이어 12위였다.

미국은 올해 명목 GDP가 5.7% 감소하더라도 경제 규모가 20조2039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13조8338억3000만 달러로 2위,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8위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10위였던 캐나다는 올해 명목 성장률이 마이너스 7.5%로 떨어져 순위가 우리보다 한 단계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명목 성장률 마이너스 14.1%로 전망된 러시아는 지난해와 같은 11위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명목 성장률 전망치가 마이너스 3.9%로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지만 헤알화가 절하됐기 때문에 순위는 2019년 9위에서 올해는 12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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