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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7조 넘어…관광업만 6조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7-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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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7조 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관광 분야에서만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5조90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행업은 상위 12개 업체의 해외여행 취소율이 72%에 달해 손실금액은 3조463억 원으로 추정됐다.

호텔업은 객실과 연회 취소에 따른 피해가 1조2260억 원으로 나타났다.

유원시설업은 매출액이 5254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고, 국제회의업은 2∼6월 국제회의 취소와 연기에 따라 4982억 원의 매출이 감소했다.
카지노는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GKL 등의 임시 휴업에 따라 6914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21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1%나 감소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관람 수입 급감에 따라 160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관람료 수입, 편의시설 매출 등의 감소로 2월부터 6월까지 52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영화는 4월 관객 수가 97만 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2월부터 이달 23일까지 관객 수가 81.6% 줄었고, 이에 따라 매출액은 7555억 원, 82.3%나 감소했다.

스포츠는 프로스포츠 리그 중단과 스포츠 기업의 휴업 등에 따른 피해가 집중됐다.

프로스포츠는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입장권 수입 등 약 1339억 원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농구와 배구는 조기 종료로 35억 원, 야구와 축구는 관중 운영 등에 따라 각각 601억 원, 541억 원 감소했다.

골프도 경기 축소로 매출이 162억 원 줄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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