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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민간 우주선, 이르면 내달 2일 지구 귀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7-04 07:03

미 항공우주국(NASA)가 제공한 사진에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 엑스'가 개발한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5월 31일(현지시간)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하고 있다. 신화/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 항공우주국(NASA)가 제공한 사진에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 엑스'가 개발한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5월 31일(현지시간)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킨, 더글러스 헐리가 이르면 다음달 2일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지구로 귀환한다.
크루 드래건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만들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30일 크루 드래건에 탑승, 민간 우주선에 탄 최초의 나사 우주비행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를 출발한지 19시간만인 31일 오전 10시16분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ISS에 머물면서 두 차례 우주 유영 끝에 ISS 외부에 위치한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성공했다.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을 자신들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WP는 두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가장 빨리 귀환할 수 있는 시점은 다음달 2일이라고 했다.

조건이 맞으면 크루 드래건은 ISS와 도킹을 해제하고 추진기를 작동해 대기를 뚫고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상륙 지점은 육상이 아닌 대서양 해상이다.

크루 드래건은 이 과정에서 우주선의 성능과 작동 여부 평가라는 마지막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감내해야 하고, 하강 속도를 늦추기 위해 낙하산도 정상적으로 작동시켜야 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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