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 올해 첫 고퀄 중가폰 갤A50 렌더링 유출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을 첫 번째 고품질 중가폰 갤럭시 A50의 렌더링이 유출됐다. 사진으로 본 단말기 특징은 전면의 세련된 물방울 노치와 얇은 베젤 디자인, 후면의 수직으로 배치된 트리플 카메라로 요약된다.

인도 가격비교 사이트 프라이스카트는 15일(현지시각) 미공개 갤럭시A50 렌더링 사진을 확보해 공개했다. 앞서 유출된 가격표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올해 나올 A시리즈 가운데 가장 비싼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른바 물방울(water drop)노치 디자인은 거대한 삼성전자 6.4인치 인피니티U 슈퍼 AMOED(능동형유기발광소자)디스플레이의 일부다. 이 노치는 사용자가 탁월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2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용 공간을 제공한다. 단말기 세로 길이는 158.5mm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2500만화소(f/1.7) 표준 카메라, 500화소(f/2.2) 심도 카메라, 800만화소(f/2.4)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다. 4000mAh(밀리암페어)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며 급속충전 기능이 추가된다.

이 단말기는 6.4인치 풀HD플러스(1080x2340화소)해상도를 가지며 19.5:9의 종횡화면비를 보여준다.

또한 이 단말기는 지난해 나온 갤럭시A9처럼 세로로 배치된 후면 카메라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 LED플래시는 카메라 아일랜드 안에 있는 대신 트리플카메라 바로 아래 위치한다.
유출된 렌더링 사진을 보면 갤럭시A50은 화면내장형(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 C타입 USB 및 3.5mm 오디오잭 포트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바닥에는 작은 마이크와 함께 스피커가 보인다.

갤럭시 A50은 갤럭시A30 및 갤럭시A10과 함께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폰 등장 10주년을 기념하는 갤럭시S10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