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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英 다나, 적자 '탈출'…석유공사 한숨 돌려

-파운드화 가치 높아지면서 흑자 전환 성공

장성윤 기자

기사입력 : 2018-10-08 05:00

한국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 석유회사 '다나'가 적자를 벗어났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 석유회사 '다나'가 적자를 벗어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 석유회사 '다나'가 적자를 벗어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나는 지난해 영업이익 1억1190만 파운드(약 1655억원)를 기록했다.

다나는 2016년에만 1억3700만 파운드(약 2026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다나는 브렉시트 혼란 이후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2016년 당시 1억1500만 파운드(약 1701억원)의 외환손실을 겪었다.

작년 파운드화가 점점 회복세를 보이면서 3600만 파운드(약 532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매출은 12.3% 증가한 4억8900만 파운드(약 7233억원)였으며 배럴당 평균가격도 24.90파운드(약 3만원)에서 33.29파운드(약 4만원)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2011년 다나를 당시 35억 달러(약 4조원)에 사들인 바 있다.

원유 매장량 2억2300만 배럴을 확보해 수익률 10% 이상을 기대했으나 2014년 말부터 유가 하락과 외화환산손실 등이 지속되면서 계속 적자를 봤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여전히 심각한 부채를 떠안고 있다.

작년 말 부채 17조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674%에 달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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