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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박태준 명예회장 5주기 추모 '사이언스 심포지엄' 개최

윤용선 기자

기사입력 : 2016-12-07 18:58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이 지난 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회 포스코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권오준 이사장, 역대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 출신의 신진교수·포스트닥·박사과정생 80명, 심사위원 교수 8명, 역대 청암과학상 수상자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2007년)·박종일 서울대 교수(2010년)·이상엽 KAIST 특훈교수(2011년)·조윤제 포스텍 교수(2016년),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허태균 고려대 교수, 권호정 PWAC 교수단(제철장학회 출신 해외유학생 교수진) 회장,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는 12월 13일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5주기를 맞아 박 명예회장이 생전에 우리나라의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울인 노력을 기리고, 그 숭고한 유지를 이어나가고자 마련됐다. 명예회장은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을 만들어 민간재단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초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터를 닦았다.

▶ 이날 행사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4개 분야의 학문별 토론회(위)와 역대 포스코청암상-과학상 수상자들이 '한국의 기초과학, 과학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사이언스 토크(아래)로 구성돼 참석자들 간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 이날 행사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4개 분야의 학문별 토론회(위)와 역대 포스코청암상-과학상 수상자들이 '한국의 기초과학, 과학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사이언스 토크(아래)로 구성돼 참석자들 간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포스코청암재단은 천연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과학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명예회장의 뜻을 받들어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4개 기초과학 분야의 '신진교수-포스닥-박사과정생'을 매년 30명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년 동안 총 243명의 펠로에게 140억 원을 지원해 이들이 국내에서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권오준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은 초대 재단 이사장인 박태준 명예회장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한 것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의 역점사업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기울인 명예회장의 노고와 교육보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이 기초과학의 융성과 그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류사에서 근대화의 원류로 지목되는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기저에는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당대 인재들을 후원한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헌신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를 경영학에서는 '메디치 효과'라고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포스코사이언스 펠로들이 기초과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해냄으로써 이중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배출되고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굴기하는 '포스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용선 기자 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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