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리플이 연이은 호재 소식에 주말 동안 강세를 나타내며 향후 폭발적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리플이 최근 강세 패턴을 돌파, 약 300%의 가격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또한 리플이 최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리플은 9월 6일 이후 26% 상승했는데, 이와 함께 리플의 미결제 약정은 9월 7일부터 67% 상승해 9억 323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4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분석에 따른 상승과 함께 호재도 적지 않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전체 RLUSD 공급량의 99%가 발행되었다고 보도했다.
리플은 RLUSD 프로젝트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으며, 이를 통해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리플의 RLUSD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이더리움 메인넷과 리플렛저(Ledger)에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바 있다.
이 RLUSD 프로젝트는 초기에는 기업 파트너들에게만 제공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코인의 추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리플은 2023년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2차 판매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으며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대한 걸림돌을 없앤 상태다.
이에 대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Captain Faibik은 “리플이 2021년부터 형성된 대칭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면서 중기적으로 2.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8분 현재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5.90% 오른 0.6471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