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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株 줄줄이 신저가…이달 시총 2조8500억 '증발'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4-09-09 16:52

사진=에코프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코프로
한때 2차전지 관련주 상승세를 주도했던 에코프로그룹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그룹 계열 상장사 시가총액도 이달들어 2조8500억 증발하며, 31조9800억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그룹주가 이차전지 업종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9일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4.11% 내린 15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4.43% 내린 15만11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47% 하락한 7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친 에코프로도 장중 4.11% 하락률로 7만47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4.27% 내린 3만7천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뒤 2.98% 하락한 3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차전지 업종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EV) 시장 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반등의 지속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된 8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8.45% 급락한 것도 이들 종목에 악재가 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EV 수요 둔화가 지속하면서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본격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섹터 내 종목 차별화를 통한 기업 선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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