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등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지난 25일 주요 협력회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한 ‘협력회사 최고경영자(이하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여개 협력회사 CEO가 참여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회사와 안전보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윈윈(Win-Win) 하는 상생협력 구축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금호건설은 경영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 체계 구축이란 특강도 진행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등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으로 협력회사 CEO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금호건설은 건축주택·토목플랜트·기계, 전기, 장비 3분야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협력회사 표창은 지난 2023년 간담회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간담회를 마치기 전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장과 협력회사 CEO들이 안전보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전보건 무재해 결의 서약식’도 진행됐다.
‘안전보건 무재해 결의서’에는 △안전보건 관계법령 및 규정을 철저히 준수 △실천과 확인으로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제공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 향상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안전보건 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금호건설은 앞으로 협력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