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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친환경 경영 ‘광폭 행보’…온실가스 배출량↓·녹색구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4만5373tCO2eq…전년 대비 약 4%↓
친환경 인증 제품 구매실적 2022년 586억에서 671억으로 ‘점프’
지속가능제품 매출 1조 넘어…친환경 R&D 투자 약 48% 증가

문용균 기자

기사입력 : 2024-10-23 14:43

롯데건설이 최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R&D 투자금액은 3억2596만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롯데건설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이 최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R&D 투자금액은 3억2596만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롯데건설 사옥. 사진=연합뉴스
롯데건설이 전년 대비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와 지속가능제품 매출액은 크게 늘어나는 등 ‘친환경경영’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롯데건설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롯데건설의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4만5373tCO2eq로 전년과 비교해 약 4% 감소했다.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은 2022년 9029tCO2eq에서 8371tCO2eq로,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은 3만8027tCO2eq에서 3만7002tCO2eq로 감소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화석연료 사용 저감, 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개발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친환경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광전효과 기반 발전 시스템, 태양광 모듈-건물 외장재 일체형 시스템, 연중 내내 온도 변화가 적은 땅속에 있는 에너지인 지중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이 친환경 건축기술을 적용한 단지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반포 르엘’ 등 15개 단지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 R&D 투자금액은 3억2596만원으로 2022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R&D 투자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9억원, 내년은 10억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실적, 즉 녹색구매도 증가했다. 2024 롯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85억5800만원에서 지난해 671억2500만원으로 약 15% 증가했다.
지속가능제품 매출액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8299억3300만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조5024억1500만원으로 81% 증가했다.

산정 기준은 K-택소노미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에는 탄소 배출이 적은 산업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총 에너지 사용량, 총 폐기물 발생량이 2022년 대비 줄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은 99.96%를 기록했다. 폐기물 재활용률 역시 전년 대비 0.04%p 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달성을 위해 친환경 건축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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