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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두 번째 B2B 아카데미 열어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7-01 03:13

LG전자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두 번째 B2B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두 번째 B2B 아카데미를 열었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 경제 성장과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라고스에 두 번째 B2B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브랜드 타임스가 6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아카데미는 주거 및 상업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HVAC 및 정보 디스플레이 기술을 홍보하고, 현지 인력의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형섭 LG전자 나이지리아 법인장은 "이번 아카데미 개관을 통해 나이지리아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성장하고, 최고의 공기 질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술 및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 아카데미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최신 HVAC 기술 교육, 설치 및 유지 관리 기술 훈련 등을 제공하여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 설치, 소프트웨어 평가, LG 에어 솔루션 제품 서비스 모범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LG 아카데미 운영 책임자인 구랑가 만달(Gouranga Mandal)은 "HVAC 산업의 급속한 기술 발전에 발맞춰 최신 기술 교육을 통해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고, 업계에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카데미에서는 LG의 다양한 정보 디스플레이 및 에어컨 제품뿐만 아니라 ENERGY STAR®️인증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기업 환경 및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LG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도 전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2년 라고스 대학교에 첫 번째 상업용 에어컨 아카데미를 개설한 이후 나이지리아의 교육 및 기술 개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새 아카데미 개관은 LG전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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