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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HD현대중공업, 페루 SIMA 조선소와 함정 3척 건조 기술 협력 본격화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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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BYD), 멕시코 공장 설립 임박…1만 명 고용 효과 기대


비야디(BYD)는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해 1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 최대 자동차 공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비야디는 공장 위치를 놓고 최종 협상 중이며, 몇 달 내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공장은 아우디와 같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 푸에블라 공장에는 6,100명의 조립 라인 직원과 수천 명의 부품 조립 직원이 있다. 비야디는 올해 멕시코에서 5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샤크 하이브리드 트럭을 멕시코에서 출시했다. 이는 멕시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GSPC-두산에너빌리티, 발전소 효율 향상 위한 협력…암모니아 공동 연소 및 CCUS 기술 연구


태국 최대 전력회사인 GSPC(Global Power Synergy Public Company Limited)와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암모니아 공동 연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 탈탄소 솔루션 도입을 위한 3년간의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기존 발전소의 전력 및 증기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암모니아 공동 연소는 기존 화석연료와 암모니아를 혼합하여 연소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량 감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CUS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페트로베트남,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 강화…주요 프로젝트 금융 지원 기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이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페트로베트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레 응옥 손 페트로베트남 회장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페트로베트남의 핵심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 공동 투자,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페트로베트남은 Block B 프로젝트, Dung Quat 정유소 업그레이드 및 확장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 사업에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 배터리 방전으로 아기 갇혀…할머니 "내 차 부숴서라도 구해달라" 애원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한 할머니가 20개월 된 손녀를 카시트에 태우고 피닉스 동물원으로 가던 중, 테슬라 배터리가 방전되어 문이 잠겨 유아가 차 안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르네 산체스는 차 밖에서 문을 열 수 없어 911에 긴급 전화를 걸었다. 스코츠데일 소방관들은 도착 후 창문을 깨고 유아를 구조했다. 전자 장치 배터리가 방전되면 수동으로 도어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래치가 있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산체스는 테슬라가 더 나은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퀸크릭 LG에너지솔루션, '올해의 제조 프로젝트' 선정…애리조나, 4년 연속 '골드 삽' 수상


LG에너지솔루션이 퀸크릭에서 진행한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가 '올해의 제조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애리조나는 인구 500만~800만 명 부문에서 '골드 삽' 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5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제조 단지를 퀸크릭에 건설하여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앰코는 피오리아에 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애리조나는 지난 8년 동안 6개의 골드 삽상을 수상하며 혁신과 첨단 제조업의 선도적인 목적지가 되었다. 애리조나 주지사는 애리조나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발전의 최고 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양질의 제조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 갤럭시 워치 울트라 정보 유출


삼성이 공식 지원 웹사이트에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등록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케이스 크기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LTE 모뎀을 탑재하고, 비셀룰러 버전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비셀룰러 버전은 699달러, 셀룰러 버전은 74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아직 공식 출시를 하지 않았으나, 지원 페이지를 통해 일부 기술적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7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큰 삼성 스마트워치는 43mm 크기의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이다.
HD현대중공업, 페루 SIMA 조선소와 함정 3척 건조 기술 협력 본격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조선소 시마(SIMA) 페루가 3척의 함정 건조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 파일 작성에 들어갔다. 양사는 지난 4월 16일 다목적함, 해양경비함(OPV), 보조 군수지원함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중공업이 SIMA 페루와 협력하여 함정 건조 기술을 이전하고, 현지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44개 페루 기업을 잠재적 공급업체로 선정하여 15년간 총 4억15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38개의 공정과 기술을 시마 페루에 이전하여 현지 건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아 인도, 경찰 및 준군사 부대 가족 대상 특별 할인 혜택 제공


기아 인도가 켄드리야 경찰 칼리얀 반다르(KPKB)와 제휴하여 현역 및 퇴역 경찰 가족에게 자사 차량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KPKB 네트워크 산하 119개 마스터 구내식당과 1900개 이상의 자회사 구내식당에서 기아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350만 명에 달하는 경찰 및 준군사 부대원과 그 가족들은 기아의 주력 모델인 셀토스, 소넷, 카렌스 등을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는 362개 딜러를 통해 88가지 트림의 다양한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베트남, 롯데몰 하노이 지점 개점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하노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번 롯데몰 하노이 지점 개설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공식 승인(공문 번호 10050/NHNN-TTGSNH, 2023년 12월 28일)에 따른 것이다. 롯데몰 하노이 지점은 하노이 신도시 지역의 랜드마크인 롯데몰 하노이 1층에 위치하며, 현지 고객 및 한국 교민들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KCON 2024' 글로벌 개최 확정…독일 첫 진출


CJ ENM은 세계 최대 K팝 축제 'KCON 2024'를 서울, 로스앤젤레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KCON'은 매년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며 K팝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KCON LA 2024'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CON GERMANY 2024'가 개최된다.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럽 K팝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록셋 인수…AI 검색 강화 나선다


오픈AI가 데이터 검색·분석 전문 회사인 록셋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록셋은 다양한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색인화 및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록셋은 그동안 약 1억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오픈AI는 이번 인수가 검색 인프라를 강화해 AI를 더 유용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COO는 록셋 인프라가 데이터를 지능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인수 금액 및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오픈AI가 기술과 직원을 모두 통합하는 첫 사례다. 오픈AI는 앤스로픽, 구글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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