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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흑자 전환에 대한 목표, 올해 하반기로 예상"

28일 주주총회 이후 열린 주주와의 대화에 참석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03-28 15:04

이석희 SK온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주주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석희 SK온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주주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희 기자
이석희 SK온 사장은 28일 "책임감과 사명감을 항상 가슴속 깊이 새겨 회사의 질적 성장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주주와의 대화에서 "우리는 지난 2017년부터 공격적인 투자로 괄목상대할 만한 외형적 성장을 이뤄오며 지난해 기준 글로벌 톱5 배터리 업체로 거듭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테크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미국 완성차 업체와의 조인트벤처(JV)의 가동 시작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도 이뤄내겠다"고 했다.

SK온의 흑자전환 시기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로 전망했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저희가 생각하는 (흑자전환)에 대한 목표는 올해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따른 재고 소진, 금리 인하,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EV 출시 등으로 인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반기에는 그 기준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기업공개(IPO) 시점은 늦어도 오는 2028년이라고 못 박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외부 투자자들과 약속했던 시점은 2026년 말"이라며 "상황에 따라서 1~2년 정도는 투자자들과 협의해 상장 시점을 조율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아무리 늦어져도 2028년 이전에는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2026년 이전에라도 IPO에 나서는 것이 맞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사외이사 선임,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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