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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스튜디오 4년 만에 폐쇄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3-2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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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에서 일라이 릴리의 체중 감량 주사 '젭제바운드' 공급 부족


일라이 릴리의 새로운 체중 감량 주사 '젭바운드'에 대한 수요가 미국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으나, 환자들은 충분한 공급이 있다는 FDA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환자와 약사는 젭바운드를 구하기 위해 여러 약국에 문의해야 했으며, 일부는 여러 일 동안 약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약국 체인과 아마존 약국에서도 젭바운드의 일부 또는 전체 용량이 이월 주문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FDA는 젭바운드의 공급이 충분하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환자와 의료진은 실제 상황이 그렇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다른 제약 회사들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환자들은 약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아리바이오, 중국 제약 회사와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중국 판매권 계약 체결

한국 기업 아리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에 대한 중국 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 경구용 약물은 PDE5 억제제로, 뉴런 세포사멸 방지와 시냅스 가소성 회복을 통한 신경 보호 효과를 가진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감소 효과도 전임상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삼성 페이, 4월 3일부터 러시아 미르 카드 지원 중단


오는 4월 3일부터 삼성 페이에서 러시아의 미르 결제 시스템 지원을 중단한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2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미르의 운영사에 제재를 가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미르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지원 중단으로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삼성 페이는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에 이어 미르를 제거한 세 번째 디지털 지갑 서비스가 됐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스튜디오 4년 만에 폐쇄, 전 직원 해고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가 4년 만에 문을 닫고 모든 직원이 해고됐다. 이 게임 개발사는 발표되지 않은 오픈 월드 콘솔 타이틀을 개발 중이었다. 스테판 블레스 월드 디렉터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공유했으며, 새로운 역할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회원 투자자를 위한 보상이 포함된 '골드 카드' 출시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골드 가입자를 위한 리워드 신용카드인 '로빈후드 골드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모든 적격 구매 시 3% 캐시백, 로빈후드 여행 포털을 통한 구매 시 5% 현금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리워드는 포인트로 적립되며, 여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자는 여행 보호, 구매 보호, 컨시어지 서비스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로빈후드 골드 멤버십 추천을 10회 완료하면 '솔리드 골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로빈후드 골드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로빈후드 골드 카드는 연회비 없이 제공되지만, 골드 구독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의 적응증 확대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가 유럽연합(EU)에서 성인 및 소아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에피스클리는 2023년 1월에 EU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에피스클리는 EU 시장에서 PNH와 aHUS 두 가지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아마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27억 5천만 달러 투자


아마존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사상 최대 규모인 27억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이 투자는 아마존이 인공지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앤트로픽은 생성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AI 및 챗GPT와 경쟁하는 클로드(Claude)를 개발했다. 이번 투자는 아마존이 앤트로픽에 대해 두 번째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회사는 소수 지분을 유지하며 애트로픽 이사회 자리를 갖지 않는다. 앤트로픽의 최종 평가액은 184억 달러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번 달 클로드 3 출시 후에 이루어진 투자다. 앤트로픽은 AWS를 기본 클라우드 공급자로 사용하고 아마존 칩으로 모델을 교육, 구축, 배포할 계획이다.

◇KB은행과 유나이티드 트랙터, 중장비 구매 금융 접근성 강화 위한 협력 체결


KB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장비 유통업체 PT 유나이티드 트랙터(United Tractors)와 협력하여 중장비 구매를 위한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으로 KB은행은 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빠른 처리, 맞춤화 가능한 여신 구조와 최대 5년까지의 융자 기간 유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은행은 이 협력을 통해 1조6000억 루피아 이상의 잠재적 여신으로 UT의 중장비 판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예비 부품 금융 및 중장비 오버홀을 통한 가치사슬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원칙에 따른 지속가능성 원칙 이행에 동일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액티스, 한국 최초의 에너지 투자로 태양광 플랫폼 아르고 에너지 지원


글로벌 기업 액티스가 한국의 재생에너지 플랫폼인 아르고 에너지에 최대 1억 달러를 투자해 한국 내 첫 재생에너지 투자를 완료했다. 이 투자는 한국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전환을 가속화하는 목표의 일환으로, 아르고 에너지는 11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에 있다. 한국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액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에너지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르고 에너지는 이번 투자로 소규모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시장에서 성장하고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이 발견한 최초의 약물 출시 임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새로운 활성 성분을 발견하는 회사인 인실리코 메디신이 최초의 '실제 AI 약물' 개발에 성공했다. 이 약물은 치명적인 폐 질환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현재 테스트 중이다. AI는 약물의 화학 구조 설계에도 기여했다. 연구자들은 AI가 새로운 치료법 발견의 초기 단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인실리코 메디신은 약물 합성과 동물 실험을 18개월 만에 완료하며 AI가 신약 발견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AI를 연구의 중심에 두는 'AI 네이티브'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신약 아이디어의 '인상적인' 물결을 주도하고 있으며, 컴퓨터로 생성된 의약품의 보편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LG전자 호주, 케어메신저와 협력하여 노인 돌봄 혁신 선도


LG전자 호주가 노인 돌봄 혁신을 위해 케어메신저와 손을 잡았다. 이 파트너십은 가족과 노인 간호 기관이 노인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케어메신저는 LG 호텔 TV에서만 제공되며, 노인 요양 거주자들이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고 가족이나 직원과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호주에서 고령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발전으로, LG전자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와 BNPL 상호 보완으로 성장 가속


롯데파이낸스 공성식 베트남 법인장은 '선구매 후결제'(BNPL)와 신용카드가 서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전한다고 말했다. BNPL은 주로 적은 지출 한도와 유연한 지불 방식을 제공하는 반면, 신용카드는 지출 규모가 크고 용도가 다양한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베트남은 BNPL 결제의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롯데파이낸스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새로운 결제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의 발전은 신용카드 사업을 변화시키고, 롯데파이낸스는 eKYC와 같은 기술을 적용해 고객 인증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와인 생산 지역 70%, 기후 변화로 위협받아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 와인 재배 지역의 최대 70%가 포도 재배에 부적합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쪽 지역에서는 와인 생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적합 지역이 등장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기온 상승에 따라 와인 생산 지역의 변화가 예상되며, 와인 업계는 더운 기후에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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