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의 획기적인 진화로 글로벌 경제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로봇과 AI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 한국에 들어섰다고 미국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로브리포트가 24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
로브리포트는 “사람의 손길이 없는 로봇·인공지능 테마 과학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등장했다”면서 “달걀과 비슷한 모양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이 과학관의 설계는 튀크키예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스크가 맡았다”고 보도했다.
알티니스크는 로브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인간과 기술이 어떻게 긴밀히 연결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학관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2족 보행 로봇, 로봇팔, 수술 로봇 등 로봇 공학과 AI 기술과 관련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로봇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지난 2021년 5월 착공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2년 10개월 만인 지난 3월 준공돼 지난 8월 20일 공식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