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시장 실적 지표인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지만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5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테슬라는 7.36% 폭등했고, 엔비디아도 0.36% 상승했다.
팔란티어는 4.30% 급등했다.
양자컴퓨터 4개 종목이 모드 급등한 가운데 선도주 아이온Q는 18.19% 폭등했다.
전날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3대 지수는 이날은 혼조세였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273.78포인트(0.59%) 하락한 4만5834.22, S&P500 지수는 3.18포인트(0.05%) 밀린 6584.29로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98.03포인트(0.44%) 상승한 2만2141.10으로 올라섰다. 8일 이후 1주일 내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 지수가 9일과 11일 이틀, S&P500 지수는 9~11일 사흘 내리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덕에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0.95%, S&P500 지수는 1.59%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2.03%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큰 변동이 없었다. VIX는 0.04포인트(0.27%) 오른 14.7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양대 업종과 임의소비재, 유틸리티 업종만 올랐다.
기술 업종은 0.45%, 통신서비스 업종은 0.21% 상승했다.
임의소비재는 0.57%, 유틸리티 업종은 0.56%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0.26%, 에너지는 0.58% 내렸다.
금융은 0.49%,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1.13%, 0.47% 하락했다.
산업은 0.82% 밀렸고, 소재업종은 0.97%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M7 빅테크는 아마존만 빼고 모두 올랐다.
테슬라는 27.13달러(7.36%) 급등한 395.94달러, 엔비디아는 0.63달러(0.36%) 오른 177.80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이틀째 올라 4.04달러(1.76%) 오른 234.07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8.89달러(1.77%) 상승한 509.90달러로 뛰었다.
팔란티어는 7.07달러(4.30%) 급등하며 171.43달러로 올라섰다.
아이온Q는 영국 규제 당국이 옥스퍼드 아이오닉스 인수를 허용했다는 소식에 8.56달러(18.19%) 폭등한 55.61달러로 치솟았다.
전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29% 폭등했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날 17% 더 폭등했다. 이날은 2.73달러(16.88%) 폭등한 18.90달러로 뛰어올랐다.
소프트웨어 포토샵 업체 어도비는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실적과 장밋빛 실적 전망을 내놓았지만 주가가 하락했다. 어도비는 1.19달러(0.34%) 밀린 349.36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