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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준 FOMC " 금리인하 전면 수정" … 뉴욕증시 비트코인 "넷플릭스 깜짝 실적+ 소매판매 인플레 폭발"

뉴욕증시 일정=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P&G,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슐럼버거 NV, 피프스 서드 방코프, 리전스 파이낸셜 등 실적 발표,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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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FOMC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밖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에는 다시 인플레 공포가 제기되고 있다.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고용보고서와 소매판매 그리고 산업생산 지표등이 좋레 발표된 이후 연준 FOMC의 금리인하 정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경제지표등이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임에 따라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에 따라 duswnsdptj 금리인하의 속도조절 필요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 사이에서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가 주최한 행사 연설에서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등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일정 및 연설
10월 18일=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P&G,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슐럼버거 NV, 피프스 서드 방코프, 리전스 파이낸셜 등 실적 발표,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한국 시간 18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혼조 양상이었다. 미국 대표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덜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방향을 잃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35포인트(0.37%) 오른 43,239.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02%) 내린 5,841.4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3포인트(0.04%) 오른 18,373.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만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144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3% 증가와 8월 수치 0.1% 증가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9월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앞선 8월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2.1%보다는 증가 폭이 완만해졌지만, 상승 흐름은 이어갔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1만9천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8월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지표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상승해왔다. 하지만 9월 소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개선됐다는 소식은 이제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각도가 다시 가팔라지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기조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군을 형성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0.89% 오르면서 장 중 140.8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총은 3조3천588억달러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1% 넘게 하락했다. 기업 분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불안정한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ADR)는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탄력을 제공했다. 엔비디아·애플 등을 고객사로 둔 대만 기업 TSMC의 지난 3분기(7월~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급증한 3천253억 대만달러(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3천억 대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뛰고 있다.

넷플릭스는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에만 510만명 규모의 스트리밍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인 400만명을 100만명 이상 넘어서는 수준이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3분기 매출 24억3천만달러에 주당순이익 1.0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결과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미국의 9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준은 9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1% 감소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3대 정책금리를 모두 25bp씩 인하하며 통화완화 기조를 이어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9.9%를 기록했다. 전날 마감 무렵보다 수치가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7포인트(2.40%) 내린 19.11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는 금리인하 속도를 더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ECB가 오는 12월 통화정책회의 때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할 가능성은 20%로 올랐다.ECB는 17일 회의에서 지난달에 이어서 또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하가 만장일치로 결정되면서 트레이더들은 ECB가 다음 회의에서 더 큰 폭의 인하를 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ECB가 내년 9월까지 금리를 약 140b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인하 예상 폭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 분기 미국 경제는 3% 성장한 반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성장률은 0.2%에 그쳤다. 엘 에리언 총장은 또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모든 경제지표에 일일이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문과 관련해 "7월에는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가 9월 중순에는 50bp 인하가 필요하다고 했고, 지금은 다시 금리 인하는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연준이 너무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 가치는 1유로 당 약 1.09달러로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는 이달 들어서만 2% 이상 하락해 작년 9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유로화는 이번 주 ECB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덴마크 중앙은행도 이날 ECB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정책 금리를 연 2.8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금리 인하는 ECB의 예금금리 0.25%포인트 인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엔/달러 환율이 약 2개월 반 만에 1달러당 150엔선을 넘었다. 엔화는 이날 장중 한때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0.26엔까지 올랐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1달러당 150.2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0엔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약 2개월 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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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일본의 9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고 총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상승률은 전월(2.8%)보다 0.4%포인트 둔화했다. 일본은행 물가안정 목표(2.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동안 품귀 현상을 빚은 쌀류의 가격은 1년 전보다 44.7% 올라 1975년 9월 이후 4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신선식품 제외)을 2.5%로 전망했다.

코스피가 1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사흘째 내려 2,6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59%) 내린 2,593.8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796억원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631억원, 9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GDP는 연간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4.44%)가 하루 만에 다시 19만원 선을 내줬다. 삼성전자[005930](-0.84%), 한미반도체[042700](-10.40%) 등 다른 반도체주도 내렸다. G에너지솔루션[373220](-2.14%), 현대차[005380](-0.42%), 기아[000270](-0.11%), 셀트리온[068270](-0.26%) 등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1%), KB금융[105560](0.75%), POSCO홀딩스[005490](0.73%), NAVER[035420](1.03%) 등은 올랐다.

HPSP(-7.44%), 리노공업[058470](-7.06%) 등 반도체주와 에코프로비엠(-1.98%), 에코프로[086520](-0.62%), 휴젤[145020](-2.90%), 삼천당제약[000250](-4.37%) 등이 내렸다. 알테오젠[196170](0.65%), 파마리서치[214450](0.89%), 에스티팜[237690](5.97%) 등은 올랐다.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7만 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이유로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와 대선을 앞둔 미 정치적 상황이 꼽힌다. 내달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가상화폐 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재집권 시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비즈니스를 장려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친가상화폐 후보임을 자처해 왔다.

중국 경제는 작년 3분기 4.9%, 4분기 5.2%, 올해 1분기 5.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오다 올해 2분기에는 4.7%의 둔화세로 돌아섰다. 중국 당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정했으나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성장률이 더 떨어지면서 1∼3분기 성장률 4.8%를 기록,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3분기 4.6% 성장률은 작년 1분기(4.5%)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기도 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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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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