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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내년 인플레이션 2.5%→1.5% 완화 전망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9-18 08:07

프랑스 은행이 내년 물가 상승률을 1.5%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은행이 내년 물가 상승률을 1.5%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중앙은행은 내년 프랑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유럽중앙은행(ECB)의 2% 목표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정책 입안자들로 하여금 금리 인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각) 9월 경제 전망에서 연간 물가 상승률이 2024년 2.5%에서 2025년 평균 1.5%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6월에 예측한 1.7%보다 낮아진 수치로, 주로 전력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2026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1.7%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주 ECB 회의에서 준비된 것으로, 정책 입안자들은 예금 금리를 0.25% 인하하고 향후 금리 움직임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는 ECB의 접근 방식을 지지하면서 2%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프랑스 중앙은행은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기초 인플레이션이 서비스 가격의 둔화가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2026년까지 2%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앙은행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유지했으며, 2026년 전망치는 1.6%에서 1.5%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빌레로이 총재는 ‘파리지엔’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세계의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과 가계가 지출과 투자를 신중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경제는 지난 2년 동안의 급성 질병인 인플레이션에서 회복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과도한 부채와 부족한 성장이라는 두 가지 만성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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