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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 이상 급등...美 증시 랠리에 '반색'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6-26 08:39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미국 1달러 지폐가 주식 그래프 앞에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미국 1달러 지폐가 주식 그래프 앞에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3% 넘게 상승하며 6만2000달러대로 뛰어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거래에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내주며 5만9000달러대로 급락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코인이 시장에 쏟아질 것이란 우려 등이 전일 비트코인 가격 급락을 주도했다.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가 파산 10년 만에 보유 자산을 매각해 채권자들에게 상환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비트코인 공급 증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최근 사흘 연속 급락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6% 넘게 급반등하고 나스닥 종합지수가 1% 넘게 상승하자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전 8시6분 현재 전일 대비 3.2% 오른 6만1909.8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간밤 뉴욕시장에서는 6만21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19% 상승한 3403.1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은 특히 솔라나가 8% 상승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솔라나 재단이 모든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게이트웨이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구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DYOR의 벤 컬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솔라나에서 전해진 소식은 긍정적“이라며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제 솔라나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알트코인과 그 생태계에 한결같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각각 4%, 9% 올랐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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