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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현대차 투자 美 경제적 기회…실망시키지 않을 것"

"미래 전기 산업서 미국 목표 속도 내"

안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2-05-22 13:18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에 대해 "미국을 선택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제조업에 대한 100억달러(약 13조원)가 넘는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첨단 자동차 기술에 대한 50억달러(약 6조원)가 넘는 투자와 조지아주 사바나에 55억달러(약 7조원)를 들여 짓는 공장이 내년 1월까지 8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설은 2025년부터 최신 전기자동차와 배터리를 만들 것"이라며 "이는 미국인에게 경제적 기회"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정부에서 제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번 정부 들어 54만5000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자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차 덕분에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전환되고 있고 미래 전기 산업에서 미국의 목표가 속도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까지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판매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과감한 목표지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전기차는 환경 목표에도 좋고 우리 일자리와 사업에도 좋다"며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에 투자하는 어떤 회사든 가장 숙련된 성실한 근로자와 협력하는 데 따른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가 전날 미국 조지아 주에 55억달러( 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이어 회장은 이날 2025년까지 미국에 로보틱스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에 50억달러( 6조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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