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4만3512달러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IMF가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3.3%로 올렸다.
재정경제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으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새 0.7%포인트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IMF는 보고서에서 "반도체에 대한 강한 대외 수요가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면서 한국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지난 7월 IMF가 내놓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2.6%였다.
이번에 IMF가 새로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3.0%), 한국은행(3.3%), 한국개발연구원(KDI·3.2%), 아시아개발은행(ADB·3.2%)보다는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7%), 무디스(3.5%)보다는 낮다.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5%에서 2.8%로 0.3%P 올렸다.
이는 정부와 KDI(이상 2.2%), ADB(2.3%), OECD(2.6%) 전망치보다 높고, 한국은행(2.9%)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IMF는 한국 1인당 GDP는 올해 4만3512달러 수준이 돼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는 대만(4만3951달러)에 근소하게 뒤지지만, 내년에는 1863달러 정도 차이로 대만을 앞지르게 된고 예상했다.
한국의 명목 GDP는 올해 2조2458억달러가 돼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기고 내년에 2조5395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3.1%로 0.1%p 상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치는 7월과 같은 3.4%로 유지했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