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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품질 인증' 우리 전통식품, 도쿄 도심에서 '담다' 팝업 연다

aT주최·NOAH 주관 ‘담다 2026’ 26일부터 나카노 마루이서 나흘간
김치·장류부터 떡·부각·홍삼까지 한국 대표 전통 식문화 진수 선봬
정부의 품질인증을 얻은 한국 전통식품들이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26일부터 팝업스토어 '담다 2026 한국전통식품' 를 열고 일반 소비자들을 만난다. 사진=NOAH이미지 확대보기
정부의 품질인증을 얻은 한국 전통식품들이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26일부터 팝업스토어 '담다 2026 한국전통식품' 를 열고 일반 소비자들을 만난다. 사진=NOAH
정부의 엄격한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한 우수 한국 전통식품들이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만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한국 전통식품 품질인증 품목 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담다 2026 韓國傳統食品’ 팝업스토어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일본 도쿄 나카노 마루이 2층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의 현장 운영은 한일 크로스보더 무역 및 컨설팅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NOAH가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어느덧 3회째 맞이한 도쿄 속 한국 전통 맛의 현장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담다’ 팝업스토어는 매년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신주쿠 게이오백화점에 이어 올해는 도쿄의 나카노 마루이로 무대를 옮겨 일본 소비자들과 유통 관계자들을 정조준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 경쟁력과 현지 접근성을 두루 갖춘 고급 전통식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전통 제조 비법과 국내산 원료를 고집해 만든 제품들을 통해 한국 고유의 발효 및 숙성 문화를 일본 시장에 깊이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떡·한과·전통부각부터 깊은 맛의 장류까지 총출동


가장 먼저 눈길을끄는 떡·한과·누룽지 부문에는 성진식품, 신궁전통한과, 사임당푸드, 하늘바이오, 오성푸드 등이 참가한다.

성진식품은 ‘담미정 한과 답례세트’를 출품하며, 대한민국 명인인 신궁전통한과의 김규흔 명인은 꿀약과와 유과, 강정바를 통해 전통 한과의 깊은 풍미를 전한다. 사임당푸드는 정성스럽게 빚어낸 찹쌀떡과 바람떡을, 하늘바이오는 오희숙 전통부각을, 오성푸드는 국산 쌀로 구워낸 누룽지를 각각 선보인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분 포장 등 맞춤형 변화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와 숙성의 미학을 담은 장류 부문에서는 속깊은 이정희, 뚝배기식품, 안동제비원, 옹고집영농조합이 참여해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 한국 식문화의 뿌리를 전파한다. 지역별 특색과 차별화된 숙성 조건이 빚어낸 깊은 맛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식품부터 다채로운 전통차·식초·기름류까지


김치·고춧가루 부문의 아리울현푸드와 천사애땅 영농조합법인은 해남산 고춧가루를 비롯한 우수 식재료의 매력을 알리고, 인삼·도라지 부문의 케이지랩과 도라지영농조합법인은 6년근 홍삼 가공품을 통해 K-헬스푸드의 저력을 과시한다.

이 밖에도 초정, 비니거파크, 우리밀식품, 봉평농원, 신광수명인차, 북하특품사업단, 조향헌, 성신푸드, 엔자임팜, 꼬숨식품 등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대거 가세했다. 천연발효식초, 흑초, 메밀 가공품, 전통차, 장아찌, 조청, 식혜, 수정과, 잼은 물론 참기름과 들기름까지 폭넓은 품목이 준비됐다.

차나 잼처럼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품목을 함께 배치해 한국 전통식품을 처음 접하는 현지인들의 문턱을 낮췄다.

현장 운영을 맡은 주식회사 NOAH의 공병준 대표는 한국 전통식품은 오랜 시간과 정성이 깃든 맛인 만큼 일본 소비자의 취향을 충분히 저격할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현지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이 믿고 찾는 신뢰의 장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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