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교동면민의 날 체육대회가 지난 2일 교동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교동면 17개리 주민·선수들이 성대하게 치뤘다.
배준영 국회의원, 박용철 강화군수, 정종범 해병대 제2사단장, 강화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한승희 부의장,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박승한, 오현식, 박흥열, 최중찬, 고복숙 강화군의회 의원, 강화군 기관단체장인 황의환 서강화 농협장, 권영태 강화군 산림조합장, 송정수 인천강화 옹진 축협장, 강화지역 언론인 대표, 강화군 면장·이장, 각 면 체육 진흥후원회장과 각 기관장 등 교동면민 기념의 날 축하하기 위해 약 2000여 명이 농삿일 가을 추수를 끝내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정종범 해병대 제2사단장에게 ‘바쁜 농번기철 대민지원 일손돕기로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교동면민 일동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6년 만에 치뤄지는 면민의 날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박용철 군수님과 교동면 안전을 지켜주시는 정종범 해병대 제2사단장님과 강화군 의회 한승희 부의장님, 강화군 의회 의원, 그리고 각 유관 단체에서 참석해 축하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울러 주인공이신 각 리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강화군에서 가장 오래되고, 역사와 전통 있는 면민의 날이 이것이 교동의 자랑이고, 힘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격려사에서“지난 10·16 보궐 선거에 많은 지지를 보내 주신데대해 교동면민들에게 감사하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지난 군수 공백으로 지금까지 군정 업무에 바쁘게 뛰어 왔다. 오늘 교동면민분들 한분 한분 손잡고 인사드리겠다. 이제는 강화군이 하나로 통합되고, 소통하고, 함께 하며 강화군수로서가 아닌 여러분들 가슴속 우리 동네 박 군수가 돼 손잡고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궁, 게이트볼, 바구니 이고 달리기, 큰 공굴리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줄다리기, 단체 대항 계주, 리 대항 계주 등이 열렸다.
이날 해병 제2사단 군악대,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등은 면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