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시장에서 반영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70원(1.36%) 오른 13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이후 우상향하며 끊임없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일부 지역의 첫 출구조사 결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우세하자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11시 22분 기준 104.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전 103 중반대에서 곧장 104 후반대로 올라선 것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