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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유니클로 ‘쉬인’, 조만간 서울 성동구 ‘팝업스토어’ 오픈

홍석경 기자

기사입력 : 2024-06-30 19:47

데이지 화보를 찍은 김유정.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데이지 화보를 찍은 김유정. 사진=연합뉴스.
‘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는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SHEIN)이 다음 달 중 서울 성동구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 문을 연다. 앞서 쉬인은 2022년 12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 4월에는 한국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쉬인 측은 한 판매직 전문 채용 플랫폼에 단기 팝업 스토어에서 일할 모델과 점장을 모집한다는 구인 공고를 올렸다.

공고에 따르면 쉬인 팝업스토어는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다음 달 6∼14일 9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직원들이 맡을 업무로는 매장관리, 고객 응대, 판매, 재고관리, 캐셔, 이벤트존 총괄 운영 등이 명시됐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쉬인 입점 제품 외에도 서브 브랜드인 데이지가 첫 글로벌 앰배서더 배우 김유정과 협업한 제품 등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쉬인은 5달러 스커트와 9달러 청바지 등 저렴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와 함께 ‘알테쉬’로 불린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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