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독일 항공승무원노조, 루프트 한자 추가 파업 계획

독일 항공승무원노조(UFO)가 18일(현지 시간) 루프트 한자에서 추가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UFO는 루프트 한자 경영진과 협상을 벌였으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회사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추가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UFO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오는 22일 루프트 한자 노조가 파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승무원노조는 이전에 무기한 파업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프트 한자 노조는 회사 측과 임금과 근무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UFO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파업을 벌였다.

승무원들의 파업에 항공기 1300편이 취소됐으며 18만명의 승객들이 영향을 받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