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자동차휠 전문업체 핸즈코퍼레이션, 북아프리카 공장 가동

국내 최대 알로이 휠 제조업체 핸즈코퍼레이션이 아프리카에 새로 지은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북아프리카 언론매체 노스아프리카포스트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위치한 핸즈코퍼레이션의 아프리카 공장이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보도했다.

모로코 북부 탕헤르 경제자유지역에 들어선 핸즈코퍼레이션 공장은 연간 400만개의 휠을 생산하는 체제로 1단계에 운영에 들어간 뒤 궁극적으로 연간 800만개의 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스아프리카포스트는 “세계 5위 알루미늄 휠 제조업체가 총 4억 유로(약 5158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만든 이 공장에서 최대 1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아프리카 사업장 신설은 핸즈코퍼레이션이 유럽과 북미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폭스바겐, GM, 포드차, 르노차, 닛산차 등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완성업체에 휠을 공급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