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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팔라듐 값 어디까지 치솟나...온스당 2123.2달러

금 1544.60달러와 가격차 확대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1-15 08:58

팔라듐 가격 상승세가 거침없다.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 지 일주일 만에 2100달러선을 넘어섰다. 금값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사이에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속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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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미국의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2.1% 오른 온스당 2123.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지난 8일 온스당 2061.40달러로 2000달러 벽을 돌파했다.

팔라듐은 지난해 가격이 연간 59% 오르면서 '금보다 비싼 금속'이라는 명성을 확고히 했다.

금속회사 플래티넘그룹매털스(Platinum Group Metals)의 R.마이컬 존스 최고경영자(CEO)는 마켓워치에"팔라듐 수요가 있는데 공급이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금은 2거래일째 뒷걸음질을 쳤다. 이날 금 2월 인도분은 0.4%(6달러) 하락한 온스당 1544.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금값은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고 5거래일 가운데 4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팔라듐은 구리와 니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금 휘발유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인다. 백금족 금속의 대명사로 합금재료로도 쓰인다.

팔라듐은 유럽과 중국이 환경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다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성장,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량 규제 시행, 미국과 이란간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증가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Kitco News)는 분석한다. 러시아에 이은 세계 2위의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 차질도 한몫을 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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