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한전,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에 소속 럭비단 연루에 곤혹

"가해아동 아버지가 한전 럭비단 소속" 소셜미디어로 알려져 수천개 댓글에 국민청원까지
럭비단 입장문 발표 "진상 확인 뒤 조치 취할 것...피해가족에 위로 전달" 사과 밝혀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12-05 11:48

center
한국전력 럭비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이슈 관련 입장문' 화면. 사진=한국전력 럭비단 홈페이지 캡쳐
한국전력이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 사건에 가해아동의 아버지가 소속 럭비단 선수로 알려지자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은 지난 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글을 통해 알려진 사건으로 가해아동의 아버지가 한전 럭비단 소속 선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전 럭비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수천 건의 댓글이 올라왔으며, 유사사고 예방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결국 한전 럭비단은 4일 홈페이지에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이슈 관련 입장문'을 게재하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입장문에서 한전 럭비단은 "소속 선수와 그 자녀와 관련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진상이 확인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관련 선수 측의 법률적 책임 여부를 떠나 우선 해당 가족이 받았을 상처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전 럭비팀은 지난 1986년 한전 소속으로 창단돼 전국체육대회, 7인제 럭비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의 단골 우승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