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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조희연 교육감은 폭력적인 파시스트" vs 서울시교육청,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라"

이언주, 페이스북에 조희연 교육감 자사고 정책 비난하는 글 올려 논란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기사입력 : 2019-07-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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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알고보니 꼴통 사회주의자에 폭력적인 파시스트군요" 라는 막말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뉴시스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사고 정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서울시교육청이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조목 조목 반박했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알고보니 꼴통 사회주의자에 폭력적인 파시스트군요"라며 "지금 자사고를 멋대로 없애는 그의 폭력적 형태를 보면 자신만이 정의라는 운동권 특유의 파쇼적 행태가 잘 드러납니다"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19일 “이 의원이 국회에서 평소에 자사고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교육 현안을 틈타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운을 띄웠다.

시교육청은 이어 "학생인권 증진 노력에 대해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하고, 입시 위주의 사교육과 비인간적인 경쟁교육을 완화하려는 교육정책을 사회주의 좌파 파시스트 정책이라고 비난하는 수준의 말은 선진국의 문턱에 있는 한국의 품격을 생각한다면 이제 자제해야 할 정치적 막말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더욱이 학벌에 의해 인생이 결정되는 승자독식 사회의 심각성과 이를 위해 맹목적으로 교육에 뛰어들어 경쟁의 압박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 보라”고 훈계조로 지적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 의원은 이렇게 막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오히려 자사고 문제뿐만 아니라 대학 서열화와 입시 문제 등 우리 사회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깊이 있는 이해부터 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의 길을 충분히 자체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아직 이런 정치적 막말이 횡행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더 이상 교육을 사사로운 이해를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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