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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자동차 구동축 구조 100년 만에 바꿨다

일체형 구동축 선봬...무게 줄이고 제품 강도 55% 높여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

기사입력 : 2019-01-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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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연구원이 2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 위아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자동차 구동축을 100년 만에 바꿨다.

현대위아는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자동차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인 구동축을 새로 바꾼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는 구동축이 엔진에서 나온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축 '드라이브 샤프트'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이 연결된 형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IDA는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20년 드라이브 샤프트가 개발된 후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자동차 바퀴 연결 방식이 100년 만에 바뀌는 셈이다.

이시현 현대위아 홍보차장은 “기존 구동축은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이 마치 볼트와 너트처럼 이어져 연결되다 보니 연결 부분에서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며 "IDA는 드라이브샤프트와 휠 베어링 연결 부분을 하나로 만들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또 "IDA는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 두 부품이 연결되는 곳에서 발생하는 마모와 불량을 없애 제품 강도가 기존 제품보다 55% 향상되고 무게는 10% 이상 줄었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위아는 IDA를 현대차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적용해 성능을 점검한 후 해외 유명 자동차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

김민구 산업부장겸 국장대우gentlemin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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