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리자거우 탄광 붕괴…광부 21명 사망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국 서북부 산시(陝西)성의 리자거우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광부 21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 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탄광 붕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산시성 선무시에 있는 바이지광업의 리자거우 탄광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지하에서는 8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붕괴 사고 후 66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중국 탄광에서 붕괴사고는 비일비재하다. 특히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탄광은 대형 국영기업의 탄광에 비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고가 난 탄광도 소규모 탄광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국 당국은 정확안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