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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 주의보"…황열병 사망 175명 발생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기사입력 : 2018-1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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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카시미로 지 아브류에서 한 노인이 황열병 예방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셔츠를 걷어 팔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상파울루주 보건당국은 7일(현지 시간) 황열병 주의보를 내렸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브라질 여행을 앞두고 있는 관광객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브라질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한 상파울루주(州)에 황열병이 발생해 올해 175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상파울루주 보건 당국은 7일(현지 시간) 대서양 해변을 여행하려는 주민은 최소한 열흘 전에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상파울루주의 모든 대서양 해변 지역에서 황열병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기가 매개체인 황열병은 아프리카 풍토병이지만 브라질 등 남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황열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 오한,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두통, 근육통 등 가벼운 증세가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고열, 황달, 출혈 등이 진행되고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중증 환자의 20∼50%가 사망한다.

보건 당국은 상파울루주 시민 80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마쳤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올해 황열병 감염환자가 502명 보고됐으며, 그중 175명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상파울루시 북부 카라과타투바 지역에서 황열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원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부국장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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