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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0/31 FANG실적 실망 후 넘버2가 이끄는 뉴욕시장…주말 애플 실적 영향 클 듯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8-10-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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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0일(현지 시간) 무역분쟁의 재발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얼굴 마담 급 기업들의 실망스런 실적에 약세장을 보인 뉴욕시장은 최악의 10월 말을 하루 앞두고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는 1.8%, S&P5001.6% 상승했고 10월 중 낙폭이 컸던 나스닥도 1.6% 상승했다. S&P500의 3분기 기업실적은 25.3%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 11월 미-중 정상회담 후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11월에라도 미국은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가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로 폭락한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 인터뷰로 상승 전환하는 계기를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말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과 통큰 타결을 기대한다고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놓았고 시장은 미 행정부의 미-중무역분쟁 해결 스탠스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S&P500 11개 섹터 모두 상승한 가운데 시장은 아직 조정장 영역에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뉴욕시장의 상승은 반도체와 운송주가 견인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2% 상승했다. 반도체주는 하루 전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인텔은 5.2% 상승했다. 엔비디아에 대한 증권사의 평가 상승과 반도체회사 KLA-텐코의 기대이상의 기업실적에 자극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9%, KLA-텐코는 7.6% 각각 상승했다.

유가 하락에 다우 운송주도 2.8%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에서 이탈 후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GE는 배당을 주당 1페니로 삭감하고 회계감사 이슈로 8.8% 급락했다. 한편 언더아머는 24.7% 폭등했다.

페이스북은 장마감 후 기업실적을 발표한 후 5%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주당 순이익은 시장예상을 상회했으나 월간유효이용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출 감소 우려를 키웠다.

미국성장의 대표주 FAANG의 마지막 기업 애플은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애플은 주요 생산 근거지와 소비시장이 중국이어서 기업실적과 전망에 시장의 민감한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뉴욕시장의 방향에 대한 각기 다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JP모건은 10월 급증한 헤지펀드의 공매도 커버링으로연말에 상승세가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반면 기술적 분석의 대가 랄프 아캄포라와 모건스탠리는 약세시장지속을 전망하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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