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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효성 수사.. 문재인 정부 재벌 타킷 첫 수사 주목

오래전부터 내사 수사 급물살 탈듯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7-11-17 21:06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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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년째 내사만 벌여오던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등 관련자들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수사는 재계서열 25위에 효성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재벌을 ‘타깃’으로 한 사실상 첫 수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회사 4곳, 관련자의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사건은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친형인 조현준 회장을 고발한 사건으로 '효성가(家) 형제의 난'으로 불린다.

효성은 오너 가문 형제 간의 고소·고발 등으로 오래전부터 내사가 이뤄져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수4부에서 재배당된 고발사건 관련 압수수색"이라며 "관계 회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자신의 형인 당시 조 사장 등 경영진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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