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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추가 금리인상·기업 실적 기대… 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 마감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기사입력 : 2017-10-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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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 실행 지연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뉴욕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 연준 위원들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보고서가 발표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미 주요 기업의 실적 기대감과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1포인트(0.2%) 오른 2만2872.89를 기록했다.

3영업일 만에 최고치를 찍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6.30포인트(0.25%) 오른 6603.5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60포인트(0.18%) 상승한 2555.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이 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은 분석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미 경제전망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위원들이 여전히 금리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 주식 매수 분위기가 조성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 실행이 늦춰지고 있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날 델타항공과 블랙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가 투자 투자의견을 제시한 존슨앤드존슨 주가가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18포인트 끌어올렸다.

전날 대규모 자사주매입(바이백)을 발표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한 월마트도 여전히 강세다. 페덱스와 맥도날드·비자 주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속적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지적한 9개 대형은행에 포함된 씨티그룹 주가는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코치, 제약사 머크와 월트디즈니 주가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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