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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싱가포르에서 '프라임 나우' 서비스 개시…주문상품 2시간 내 배달

싱가포르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속화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7-27 14:09

27일부터 아마존이 싱가포르에서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료=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27일부터 아마존이 싱가포르에서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료=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아마존이 주문 상품을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아마존은 이미 싱가포르에 진출해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비디오 시청이나 쾌속배달 서비스 혜택이 있는 회원제 프로그램 '아마존 프라임'은 지금까지 제공하지 않았다.
아마존 웹 사이트에 따르면,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프라임 나우'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아마존의 전략은 싱가포르에서의 서비스 확충을 발판으로 인터넷 쇼핑몰이 아직 보급되지 않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중국의 라이벌 기업 알리바바에 대항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동남아의 대형 인터넷 쇼핑몰 업체 라자다그룹에 10억달러(약 1조1117억원)를 추가 출자하면서 라자다에 대한 출자 비율을 83%로 늘였다.

또한 4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아마존의 '프라임'과 유사한 프리미엄 회원제 프로그램 '라이브업(LiveUp)' 서비스를 전개해, 미국 배차 서비스 우버와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현지 인터넷 슈퍼 레드마트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질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대격돌을 통해 소비자의 혜택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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