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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시장 3파전?...QM3, 트랙스 "우리도 죽지않아!"

한국GM 수동 모델로 어필, 르노삼성차 젊은 감각으로 어필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기사입력 : 2017-06-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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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트랙스. 사진=한국GM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국내 소형SUV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코나’와 ‘스토닉’으로 뒤늦게 뛰어들면서 갑자기 확 열렸다.

그동안 절대 강자였던 쌍용차의 '티볼리'의 아성이 무너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원래 강자였던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GM의 '트랙스'도 포지션을 지켜나가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대한민국 소형 SUV 시장은 5파전의 양상을 띄면서 수입차들의 도전도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GM은 2018년형 더 뉴 트랙스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수동 모델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생산했으며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되고 있다. 이 변속기는 오펠(Opel)의 중형세단 인시그니아(Insignia)와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Cascada)에 적용돼 수동변속기 선택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그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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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트랙스 수동모델. 사진=한국GM 제공


복합연비는 12.3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연비: 13.9km/L)이다. 상당히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기존 자동변속기 모델보다 160만원이 낮은 1695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자동 운전보다 수동 운전을 선호하는 20대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뉴 트랙스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도심형 SUV 컨셉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뉴 트랙스에는 1.4리터 터보엔진과 1.6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고출력 135마력을 발휘한다.

토크 역시 각각 20.4kg.m와 32.8kg.m을 발휘해 경쟁모델 대비 풍성한 토크감으로 경쾌한 가속감을 선사한다는게 한국GM 관계자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차도 QM3 마케팅 전략에 올인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QM3는 동급 최저 유지비와 탄탄한 주행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신규 컬러와 액세서리 등 드레스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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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Be My Color 이벤트.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차는 또 ‘QM3 캡처 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QM3의 해외 판매명인 CAPTUR를 QM3와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개성 넘치는 유러피언 크로스오버 QM3를 젊은 소비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올해 초반 잠시 주춤했던 QM3는 3월 1627대, 4월 1221대, 5월 1531대가 판매되며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상 판매되고 있다.

코나와 스토닉의 역습에도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두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은 넓어지는 반면 제작사들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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