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사우디와 거래에서 280억 달러 확보…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방산업체 록히트마틴이 사우디아라비아와 280억달러의 무기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록히트마틴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과 사우디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이번 계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의 최신 무기체계와 기술이 사우디 안보를 강화해 지역 평화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드를 비롯한 대공미사일 방어체계와 항공기, 헬리콥터, 수송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1만8000명의 미국내 고용과 앞으로 30년간 사우디에서 운영될 시스템 유지를 위한 수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