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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전자결제 '일본시장 공략', 연내 일본 기업과 현지 합작사 설립

지방도시 기념품점과 개인상점을 집중 공략할 계획
일본, ‘스이카’와 ‘라쿠텐’ 등 전자화폐 널리 사용 중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4-22 16:38

알리바바가 일본의 전자화폐 '스이카(Suica)'와 '라쿠텐Edy'에 맞서 지방도시 기념품점과 개인상점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자료=알리바바.com이미지 확대보기
알리바바가 일본의 전자화폐 '스이카(Suica)'와 '라쿠텐Edy'에 맞서 지방도시 기념품점과 개인상점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자료=알리바바.com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EC) 기업 알리바바그룹이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Alipay)'로 일본 시장을 넘보기 시작했다. 일본의 전자화폐 '스이카(Suica)'와 '라쿠텐Edy'에 맞서 지방도시 기념품점과 개인상점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21일 알리바바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핀테크 자회사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이 연내에 일본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합작 상대는 일본 현지 기업으로 올해 중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과반수 출자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굳혀졌으며, 대기업들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중국에서 알리페이 이용자는 총 4억5000만명에 이르렀으며,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전자화폐를 충전해, 쇼핑 시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한 QR코드를 매장의 단말기에 비춰 지불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 결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폭매(暴買)'현상에 힘입어, 일본에서도 2015년 10월부터 중국인이 매장에서 간편하게 지불할 수 있는 전자화폐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스이카'와 '라쿠텐' 같은 전자화폐가 널리 사용 중이며, 편의점 대기업 로손도 '폰타(Ponta)카드'를 앞세워 전자화폐 업계에 뛰어드는 등 경쟁력이 치열한 편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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