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24일(현지시간) 열린 경기 결과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서 이기며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맨체스터 더비 원정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9분에 MF 버나드 실바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1분 MF 르로이 사네가 추가골을 뽑은데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전 11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서 승점을 89로 늘린 맨시티는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역전하고 리그 선두에 나섰다. 맨시티는 리그 나머지 3경기에서 상위 6개 클럽과의 대결은 더이상 없다. 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는 “3연승이 필요하다. 상대가 승점을 못한다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적지에서 울버햄프턴에 1-3으로 패하면서 승점 66으로 4위 첼시와 승점 1점차로 5위, 맨유는 승점 64로 6위에 머물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