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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외국 투자자들, 中 부동산 매입 '열풍'

중국 기업, 당국의 채무 옥죄기 영향으로 오피스 타워, 쇼핑몰 등 잇따라 매각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4-22 10:14

브룩필드 자산운용사가 106억 위안에 인수한 상하이 그린랜드 황포 센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룩필드 자산운용사가 106억 위안에 인수한 상하이 그린랜드 황포 센터.
외국 투자자들이 중국 대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쿠쉬만 &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전 세계 부동산 투자자들이 올 들어 3개월 동안 292억 위안(43억5000만 달러)을 상하이 부동산에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베이징에선 1분기 동안 이뤄진 고가 부동산 거래액 155억 위안 중 56%를 외국투자자들이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급증한 수치다.

이들이 주로 노리는 부동산 상품들은 오피스 타워, 쇼핑몰, 주상복합건물 등이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들의 부채를 옥죄면서 덕분에 해외 투자자들이 현지 부동산 개발업자나 투자자들보다 더 싼 장기펀드를 동원해 더 많은 이익을 챙길수 있게 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행한 부동산 거래액은 142억 달러로 대형 부동산 거래의 32%를 차지하면서 외국 투자자 비중 기준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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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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